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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생각보다 불행한 사람들은 너무 많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불행을 짧은 연극 하나하나에 담는다. 우리 모두 알고 있으면서, 알고 있었으면서 지나친 일상의 불행을. 불편하게 혹은 불편하지 않게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불행이란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먹고 사는 일. 먹고 사는 일이 아닌 삶을 위한. 그리고 그 삶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 휴대폰 하나면 세상 모든 일들을 알 수 있는 현재. 우리는 가장 가까이서 일어나는 일들. 일상이 불러오는 불행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연극. ‘알고 있었으면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