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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심장

연극공유

제비심장

* 최종수정 : 2025.03.06 정보수정요청
  • 공연기간
    2025.04.03(목) ~ 2025.04.13(일)
  • 공연장소
    예술공간 혜화
  • 공연시간
    화요일 ~ 금요일(19:30)
    토요일 ~ 일요일(15:00)
    • * 평일 저녁 7시 30분 / 주말 15시 / 월요일 공연없음
  •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40,000원
  • 출연진
    강세웅, 배선희, 신소영, 유은숙
  • 원작자
    김숨
  • 제작진
    강량원, 임일진, 최보윤 등
  • 기획·제작
    극단 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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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극단 동의 신작 <제비심장>은 김숨의 소설 <제비심장>을 각색, 무대화하는 작품이다. 소설 <제비심장>은 철상자로 명명되는 조선소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이 시적이고 공감각적인 언어로 완성된 장편소설이다.
극단 동은 소설의 시공간과 문제의식을 증폭, 확장하여 벼랑 끝에 선 인류의 실존적 위기를 성찰한다. 극 속 철 상자 안에는 인간이 세계를 모두 통제할 것이라고 믿어왔던 산업화 150년, 자본주의 500년의 시간이 담긴다. 그 속에 퀴어화된 노동 현장이, 이미 인간과 비인간 사이 경계에 서 있는 훼손된 노동의 신체가, 정동의 사물들이, 죽은 자와 산 자가 뒤엉켜, 질문을 던진다.
인류의 종말, 이 지구의 위기를 어떻게 대면해야 하는가? 관객들은 극장의 어둠 속에서 반딧불처럼 출몰하는, 철상자 속의 인간-비인간들을 통해 질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철상자는 조선소에서 만드는 철배의 조각이야. 무게가 2, 3톤 나가는 철판 수십 장을 병풍처럼 이어 붙여서 레고 블록 같은 철 상자를 만들어. 철 상자 하나가 6층 아파트만 하고, 철 상자 300개를 합하면 철 배 한 척이 완성돼. 작업을 하려면 20미터 높이의 철 상자 허공에 발판을 놓아야 돼. 허공에 두 발을 띄우고 용접을, 망치질을, 페인트칠을 할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날개 달린 새가 아니니까.”

조선소 작업장. 배의 심장부인 철 상자 안에서 샌딩공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나 오늘도 노동자들은 그 철 상자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일하는 내내 사라진 동료들과 가족들이 찾아온다. 결국 모두 흔들리는 발판 위에서 길을 잃고 헤메는데..........

  • · 최종집계일자
  • · 연관통계정보는 해당 공연시설에서 해당공연의 예매/취소 데이터를 최근 1년전부터 전일 기준까지 집계하여 제공합니다.
  • · 전산발권 되지 않은 티켓(수기티켓 등)은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상연횟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