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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경이로운 아름다움의 목소리” – 뉴욕 타임스
재즈 전문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꾸준히 보컬 재즈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해서 2022년 가을부터 “보컬리스트” 시리즈를 만들어왔다. 다섯번째 순서였던 ‘사마라 조이 첫 내한공연’에 이어 Vocalist Vol.6로 준비한 공연은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3대 재즈보컬리스트”라는 표현으로 평가를 했던 제인 몬하잇의 10년만의 내한공연이다. 흑인 여성 재즈보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백인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담백하며, 감미로운 보컬의 매력으로 국내에서는 다이애나 크롤, 노라 존스와 함께 늘 제인 몬하잇이 언급되곤 하였는데, 이 중에서도 전통 재즈의 명맥을 이어가며, 정통성과 전통성을 충실하게 살리는 연주가 바로 제인 몬하잇이 가장 인정받는 분야이다.
1998년 20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재즈 콩쿨인 “델로니어스 몽크 컴페티션”의 준우승을 차지했고, 바로 이어서 발매한 놀라운 데뷔음반
제인 몬하잇은 꾸준히 북미 및 유럽 등 투어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리언 음악의 대가인 이반 린스와 함께 LA에서 합동 공연을 마쳤다. 콰르텟 편성에서부터 빅밴드 및 심포니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보다 친밀하고 친근감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주특기인 재즈 트리오 편성과 함께 연주를 펼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실용음악과 보컬 입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대표 곡인 “Taking a chance on love”부터 봄에 어울리는 보사노바, 스윙과 비밥의 정통 재즈부터 팝 커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보컬 재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180석 한정으로 준비된 이번 내한공연은 보컬 재즈의 디바 제인 몬하잇을 보다 가까이서, 보다 섬세하게, 보다 친근하게 만나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재즈 팬이라면, 그리고 그녀의 팬이라면 이번 내한공연을 절대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