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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동태, 구태, 햇태, 북어, 꺽태, 노가리, 먹태···.
명태는 보관 방법, 잡는 방식,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사는 모습과 방식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진다. 우리의 김영태는 김사장, 김선생, 김박사, 김기사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명태 말고 영태>는 잡는 방식에 따라 달리 불리는 명태처럼 '김영태'라는 인물을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살펴본다. 언어유희와 음악을 사용하여 베이비부머 세대와 MZ세대에 대한 풍자와 각자의 고충을 말하여 세대 간 이해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