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상단메뉴 가기

로딩바
0 %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Ⅶ

서양음악(클래식)공유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Ⅶ

* 최종수정 : 2024.04.02 정보수정요청
  • 공연기간
    2024.12.14(토) ~ 2024.12.14(토)
  • 공연시간
    토요일(17:00)
  •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 출연진
    신아라, 김수영, 강윤지, 김소연
  • 원작자
    베토벤, 스메타나
  • 제작진
    해당정보 없음
  • 기획·제작
    해당정보 없음

목록 보기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VII
SPO Chamber Series VII

[PROGRAM]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제12번
Beethoven, String Quartet No. 12 in E-flat major, Op. 127

스메타나, 현악 사중주 제1번
Smetana, String Quartet No. 1 in E minor ‘From My Life’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노트]

2024년 서울시향의 마지막 실내악 시리즈에서는 묵직하고 밀도 높은 두 곡의 현악 사중주곡을 연주한다. 먼저 베토벤 현악 사중주 12번이다. 4악장으로 구성된 이 사중주 12번은 베토벤 후기 현악 사중주의 양상을 살필 수 있는 관문과도 같은 작품이다. 구석구석 깊은 사색과 환상으로 가득 차 있다. 구조적으로 딱딱하게 구획된 중기 사중주와는 달리 부드러운 선율이 성부 사이에서 번갈아 가며 노래하고 진행되는, 형식의 진화와 차원 높은 고매함이 엿보인다. 그동안 베토벤에게 쌓이고 쌓인 성숙한 음악적 콘셉트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표현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와 베토벤과 공통점은 귀가 안 들리게 됐다는 점이다. 급속하게 청력을 상실하게 된 스메타나는 지휘자 자리도 내려놓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생의 마지막 10년은 작곡에 몰두한다. 1876년 그는 청력을 잃은 절망감과 함께 그 자신의 일생을 돌이켜 보며 현악 사중주 1번으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다. `나의 생애로부터'라는 부제는 그렇게 붙었다. 신아라, 김수영(바이올린), 강윤지(비올라), 김소연(첼로)의 연주로 지나온 한 해를 생각하며 듣는다면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 · 최종집계일자
  • · 연관통계정보는 해당 공연시설에서 해당공연의 예매/취소 데이터를 최근 1년전부터 전일 기준까지 집계하여 제공합니다.
  • · 전산발권 되지 않은 티켓(수기티켓 등)은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상연횟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