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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저시력 : 39세 남성. 저시력장애인으로, 안마원을 개원했다.
- 선천맹 : 59세 남성. 선천 전맹이며 불법 안마시술소를 운영하고 있다.
- 안보아 : 37세 여성. 준맹이며 헬스키퍼로 근무하고 있다.
국가공인안마사 저시력이 안마원을 개업한다. 희망찬 개업식, 선천맹과 안보아가 저시력을 축하하기 위해 활동지원사와 함께 찾아오는데 이들의 대화는 어쩐지 편견으로 가득 차 있고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만다.
시간이 흘러 저시력의 안마원은 단골도 생기며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허위신고를 받은 경찰이 들이닥쳐 저시력을 추궁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손님들과의 오해도 깊어진다.
그저 열심히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 국가공인안마사 저시력과 안보아, 선천맹은 오늘도 사람들의 편견과 말에 지쳐가는데,
[공연소개]
배리어컨셔스 연극 <국가공인안마사>는 국가공인안마사 저시력의 안마원을 배경으로 3인의 국가공인안마사와 그 주변의 비장애인들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공연입니다. 공연에는 실제 국가공인안마사로 일하고 있거나 일했던 당사자가 배우로 출연하며, 안마원을 운영하는 저시력과 기업에서 헬스키퍼로 일하는 안보아, 퇴폐업소에서 일하는 선천맹의 에피소드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연극에서는 국가공인안마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