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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서 온 남자

연극공유

오슬로에서 온 남자

* 최종수정 : 2022.10.04 정보수정요청
  • 공연기간
    2022.10.28(금) ~ 2022.11.13(일)
  • 공연장소
    나온씨어터
  • 공연시간
    화요일 ~ 금요일(19:30)
    토요일 ~ 일요일(15:00)
  •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출연진
    강애심, 엄옥란 ,백익남, 정나진, 이동영, 이상홍, 박윤정 등
  • 원작자
    박상현
  • 창작자
    손원정(드라마터그)
  • 제작진
    박상현, 남경식, 김형연 등
  • 주최·주관
    해당정보 없음
  • 기획·제작
    해당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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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


“마이 엘디스트 도터 이즈 코리언”


cast 남 이상홍, 여 박윤정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났던 중년의 남녀가 우연히 서울의 등산로에서 다시 만나 당시를 회상한다. 함께 걷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등 ‘밀당’을 하던 두 사람은 사리아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벨기에에서 온 노인과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노인은 코리아에서는 걸을 만한 길이 없느냐, 왜 여기까지 와서 걷느냐, 사뭇 시비조로 말한다. 나중에 노인은 자신의 큰 딸이 한국인이라고 말한다. 남자는 정체모를 부끄러움에 레스토랑을 나오고 마는데...


해방촌에서
“세상의 맛을 다 합치면 이 빛깔이 나나요?”


cast 남1 정나진, 남2 백익남


부동산 사무실에 중개사와 여자가 들어온다. 셰프인 친구가 마침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참이다. 중개사는 여자에게 빌라 한 채를 보여주려다 주인이 부재중이라 데리고 온 것이다. 여자는 시간이 없다며 다음에 오겠다고 하고, 친구까지 나서 맛집 순례를 시켜주겠다고 하지만 끝내 여자를 붙잡는 데는 실패한다. 두 남자는 뒷얘기를 나눈다 ? 어릴 적 해방촌에 살던 중개사는 남들과 다른 정체성 때문에 목사인 아버지를 떠났고, 목사는 자책감에 해외로 봉사활동을 다니다 현지에서 사망했으며, 남자가 여자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그 방의 창은 어릴 적 자기가 언덕 밑 풍경을 바라보곤 하던 그 위치라는 것.


노량진 - 흔적


파란 눈으로 나를 빤히 내려다보더니 뺨을 만졌어,
턱 밑하고. 프리리 거얼, 프리리... 싱거운새끼.


cast 여1 강애심, 남1 정나진, 남2 이상홍, 여2 김민주


노량진에서 성장했던 세 남매가 손위인 누나 집에 모인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세 남매 앞으로 땅을 남겨 놨는데 시골 산비탈 임야라 가치가 그리 없어 보인다. 세 남매는 노량진 시절 얘기를 하며 미군부대에 다니시던 아버지, 그리고 동료 노무자들에 대한 기억을 나눈다. 그 중 이북에서 내려온 해방촌 김씨라는 아저씨는 유독 이들 집에 대한 애정도 많았고 싸움도 잦았다. 그러나 미군철수 계획으로 이들 노무자들도 들썩이기 시작한다. 해방촌 김씨는 미리 부대를 나가 장사를 시작한다며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이들 부모에게도 돈을 빌린 후 잠적한다. 오늘 이들이 모이게 된 문제의 땅이 해방촌 김씨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오슬로에서 온 남자


“비행기 안에서 잠에서 깨어나 둥근 창 밖 파란 하늘을 보면서 울다 다시 잠든 것,
그게 제 인생 최초의 기억입니다.”


cast 남1 이동영, 여1 엄옥란, 여2 강애심, 남2 강연주


유년시절 노르웨이로 입양 가 오슬에서 성장하고 살아온 욘 크리스텐센.
그는 중년 가까운 나이가 되어 문득 자신을 낳은 어머니를 찾고 싶어서 한국으로 온다. 서울에서 부산, 김해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흔적을 찾던 4년 동안의 노력이 무위에 그치게 되고 그는 거의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어느 날 김해의 고시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평소 그를 지원해오던 봉사자들과 연출가가 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준비해 오던 중 그의 죽음으로 중단된 참에 그가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전해진다.


의정부 부대찌개


“저 성도 새로 지었어요. 남씨, 남쪽 나라에서 왔으니까 남씨.
엄마 고향 이름을 따서 하이퐁 남씨.”


cast 남1 백익남, 여1 엄옥란, 여2 박윤정, 남2 강연주, 여3 문현정, 여4 김민주


‘의정부부대찌개아줌마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1주기, 두 딸을 비롯한 가족들이 모인다. 어머니와 미군부대 주둔 시절을 회상하며 의정부식 부대찌개와 송탄식 부대찌개 맛의 가치를 논하다가 둘째 딸은 어머니의 부대찌개집을 이어받아 다시 열겠다는 결심을 말한다. 그리고 그런 중에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엄마에게서 태어나, 아버지의 폭력에 엄마와 집을 나온 베트남 처녀, 그녀가 엄마마저 병들어 죽고 할머니의 부대찌개집에까지 오게 된 사연이 끼어든다.


“내가 모르더라도, 또 당신이 모르더라도
우리는 언젠가 어디서인가 다시 만나고
또 만나고 다시 만나고... ”

  • · 최종집계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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