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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8월의 한 낮, 화가로서 성공해 부와 명예를 얻은
마리아의 화실에 그림 모델로 근근이 생활하는 라우라가 방문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단짝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8년 동안 헤어지게 된다.
예상치 못한 재회에 라우라는 당황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라우라를 초대했음을 밝힌다.
다시 만난 그들은 엄마와 딸, 두 명의 신부,
화가와 캔버스로서의 역할 놀이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고 쌓여있던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기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