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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산실, 수정의 밤

연극공유

창작산실, 수정의 밤

* 최종수정 : 2019.12.06 정보수정요청
  • 공연기간
    2019.12.27(금) ~ 2020.01.05(일)
  • 공연시간
    월요일 ~ 금요일(20:00)
    토요일(15:00,19:00)
    일요일(15:00)
    • ※월요일, 1.1(수) 공연 없음
  •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출연진
    김은희, 전중용, 이윤재, 이종윤, 남승혜, 김상보, 전수지 등
  • 원작자
    김도영
  • 제작진
    허영균, 김혜지, 노명준 등
  • 기획·제작
    해당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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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작품소개
1962년 북ㆍ중 간 맺어진 국경선이 배경인<수정의 밤>은 국경선이라는 소재와 주제가 이어져 내부의 인간 사이에서 생겨나는 보이지 않는 선에 대한 작품이다. 어떤 것을 이어주기도 하지만 단절과 분할을 의미하는 ‘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수정의 밤이라는 공식 명칭은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유대인이 보낸 하룻밤의 비극에 대한 이름이다. 유대인이 강제 이주와 민간인 학살에 반대하며 독일계 공무원에 대한 암살을 시도하였고, 이에 독일이 해당 지역의 모든 유대인을 사살한 밤이었고 이 날 모든 거리의 유리창이 깨진 데에서 생겨난 명칭이다. 수정의 밤 역시 보이지 않는 국경선에 의한 것과 다름없었다.
때문에 이 작품 역시 과연 국경선이 인간을 갈라놓는 것인가, 갈라진 인간이 국경선을 유지시키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외부에서 국경선에서 인간 관계의 선까지 파고 들어와 던진다.

연출의도
<수정의 밤>은 인물이 가진 의식으로 포착할 수 없는 전경들, 무의식적인 흐름들을 포착해서 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길림성 어느 골동품 가게를 배경으로 삶의 기로에선 다양한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마주한다. 국경선이 새롭게 그어지는 날, 인물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선택을 하고 살아간다. 그 선택이 어떤 것이든 모두 지지할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는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단지 어떤 특정 시대와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선택을 마주하는 사람들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기획의도
<수정의 밤>은 1962년 중국과 북한사이에 간도와 신의주를 경계로 하여 국경선이 그어지는 때를 배경으로 한다. 그 때 그곳에 살고 있는, 단순히 국적으로서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누가 선을 긋고 나누고 유지시키며 또 그 선으로 인해 누가 누군가가 어떤 선택과 삶을 누리게 되는지를 그려본다.

[시놉시스]
1962년 길림성의 조선족 마을에는 탈북자들의 밀수로 생계를 이어가던 함오일의 골동품 가게가 있다. 이곳은 북한을 탈출하여 태국, 버마 등으로 밀입국 하려는 사람들의 은신처이고 함오일과 그의 아들 함구제는 그들에게 돋을 받고 가게 안에 숨겨주며 인솔하여 이동시키는 인간 밀수꾼이다.
1962년 조중변계조약으로 국경선의 완공식을 숨죽여 기다리는 최성락, 고은마 부부 또한 이 가게에서 몸을 숨기며 빠져나갈 때를 기다리던 있는 중이다. 점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고은마는 떠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한다. 한편 뒷돈을 받으며 지금까지 이 가게 일을 눈을 감아 주었던 공안, 장상이 그 간 금액 대해 터무니 없이 뒷돈을 더 높여 요구한다. 함오일은 최성락이 들고 온 돈을 탐내기 시작하고, 가족 몰래 탈북자에게 돈만 받고 버리기를 일삼던 그는 아들을 설득하는데....

  • · 최종집계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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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산발권 되지 않은 티켓(수기티켓 등)은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상연횟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